경산시 선수단,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출전…“스포츠도시 경산의 자부심”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 선수단이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경산시 선수단은 ‘시민중심 경산체육, 스포츠도시 행복경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0개 종목에 총 918명(임원 273명, 선수 645명)의 대규모 인원으로 참가해 시부 3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제62회 대회에서도 시부 3위를 기록한 경산시는 올해도 안정적인 기량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상위권 입상을 노리고 있으며, 막바지 컨디션 점검과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영근 경산시체육회장은 “오랜 기간 성실히 훈련에 임해온 선수들과 이를 묵묵히 지원해 온 임원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가 경산 체육의 저력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 260만 경북도민과 28만 경산시민 모두가 함께 화합하고 응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선수단 여러분께서는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경산의 위상을 드높여 주시길 바란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경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역량 강화와 시민 자긍심 고취는 물론, 스포츠도시 경산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