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은경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지난 8일 한울3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및 한국원자력의학원 관계자들의 점검 하에 시행했다.

또 지진 발생에 따른 발전소 비상 상황을 가정해 비상요원 소집,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공유, 저압 이동형 펌프차를 활용한 원자로 비상 급수 및 주민 예상 피폭선량 평가 등을 비상계획에 따라 이행하는지 확인했다.
이세용 한울본부 본부장은 "위기 대응 역량을 실전 수준으로 점검하고자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다"며 "반복된 훈련을 통해 익힌 절차와 행동 요령을 체화시켜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울본부는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방재대책법’에 따라 방사선 비상사고 발생 시 조기 수습을 위해 매년 발전소별로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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