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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안전한 통학이 최우선”…용인특례시, 심곡초 주변 2곳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경기도 사업 선정 예산 50% 확보…6월 공사 마무리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상현동 심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2곳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심곡초 학생들 통학로에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 보행자 우선 도로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이달 공사를 시작했다.

용인특례시는 심곡초등학교 주변도로 2곳에 보행자우선도로 조성공사를 시작, 6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진=용인특례시]

시는 경찰과 주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하는 보행자 우선 도로 공사를 다음 달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행자 우선 도로는 보도와 차도를 분리할 수 없는 이면도로에서 보행자가 우선적으로 통행 할 수 있도록 지정하는 도로다.

보행자 우선 도로 조성공사가 진행되는 심곡초 주변 심곡로와 상현로 400m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도로 선형이 곡선으로 이뤄진 만큼 시는 도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시는 지난해 경기도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을 신청했고 올해 심곡초가 있는 수지구 상현동 767-1번지 일원 도로가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 사업비 2억 원 중 50%를 경기도 예산으로 확보했다.

시는 보행자 우선 도로임을 알리는 스탬프 도막 포장과 노면 표시, 교통안전표지를 설치해 차량의 서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심곡초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통학 환경을 개선하기로 하고 학교, 학부모, 경찰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서보행자 우선 도로를 만들기로 결정하고 공사에 들어갔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시민들이 길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도로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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