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을 대표하는 특산주가 청주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했다.
8일 충북도가 밝힌 입점 제품은 ‘이도’와 ‘가무치’, ‘월류봉’, ‘시나브로 청수화이트’ 등 10종이다.
이번 입점은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와 ㈜경복궁면세점이 지속 협의한 결과다.
청주에 위치한 조은술세종의 ‘이도’는 세종대왕 이름에서 따온 국내 유일 유기가공 증류식 소주다. 지난해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충주의 다농바이오는 다양한 농산물로 술을 만드는 원칙으로 지역 특산주를 생산하고 있다. 대표 제품 ‘가무치’는 강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가물치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인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영동의 불휘농장은 ‘시나브로’ 브랜드로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가족 모두가 소믈리에 자격을 보유한 ‘소믈리에 와이너리’다.
같은 지역의 오드린 와이너리의 ‘오드린’은 달의 물방울을 뜻한다. 대표 제품 ‘월류봉’은 아내를 위한 와인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반주현 충북도 농정국장은 “면세점 입점은 충북 전통주의 품질과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주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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