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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국관광공사, 장노년층 ‘환경여행 해설사’ 양성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8일 오후 부산광역시의회 중회의실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환경(ESG)여행 도슨트’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환경(ESG)여행 도슨트는 장노년층에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기 위해 두 기관이 탄생시킨 부산형 시니어 일자리 모델이다.

부산의 관광명소에 대한 역사와 옛이야기를 본인만의 이야기를 담아 들려주고, 관광명소를 잘 보존하기 위한 대안을 친환경적인 시각으로 설명해 주는 새로운 유형의 해설사다.

부산광역시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운영 업무를 총괄하고 공사는 1억원 이상의 교육비를 지원해 60세 이상 시민이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직무역량교육을 실시한다.

공사는 이달 중 60세 이상 시민 45명을 대상으로 3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수료한 해설사들은 내달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 ‘환경과 손잡고 부산 역사여행’ 강사로 파견된다.

시와 공사는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일자리 445개를 창출·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새로운 부산형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에게 새로운 형태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태기 부산광역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협약은 부산형 일자리 신규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 보호라는 일석삼조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수명 120세 시대를 대비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창출하고 지원해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행복도시, 안녕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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