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호서대학교가 7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호서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수·교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 2393만원을 보냈다.
호서대는 성금 전달 외에도 학생들이 응원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만들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피해 복구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자원봉사단을 구성, 현장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다.

강일구 호서대 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나누는 작은 손길이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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