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국민의힘 박종선 대전시의원이 7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후보 간의 단일화를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탈당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내란 방조 또는 동조 세력인 두 후보 중 한 명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하겠다는 국민의힘의 발상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조기 대선의 귀책 사유가 국민의힘에 있는 만큼, 후보를 내지 않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정치인의 양심상 국민의힘에 남아 대선 정국에 참여할 수 없다"며, "14년간 몸담았던 당을 떠난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