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사회문제해결 연구회’(대표 윤권근 의원)는 지난 2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2건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착수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는 정일균 의원(수성구1)이 제안한 '시민인식에 기초한 고독사 방지 방안 연구'와 김정옥 의원(비례대표)이 제안한 '대구시 직장어린이집 확충 방안 연구: 대구시교육청을 중심으로' 등 두 가지 정책과제에 대한 연구 착수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연구는 각각 ㈜데일리리서치와 (재)대구정책연구원이 수행한다.

정일균 의원은 “고독사는 이제 노년층만의 문제가 아닌, 중장년층과 청년층까지 확대되고 있는 위험 신호”라며, “고독사 고위험군의 특성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시민 인식 기반의 맞춤형 대책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옥 의원은 “직장어린이집은 일과 육아의 병행을 돕는 핵심 인프라이지만, 대구 지역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특히 교육청 산하 기관에 어린이집을 확대 설치할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소속 시의원과 연구진 등 2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연구단체 대표 윤권근 의원(달서구5)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복잡한 문제가 아닌, 공감에서 출발하는 문제해결력”이라며 “이번 연구들이 대구시민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문제해결 연구회’는 윤권근 의원을 중심으로 정일균, 권기훈, 김대현, 김원규, 김정옥, 김태우, 박우근, 박종필, 이성오, 이태손, 조경구, 황순자 의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고 사회 문제를 주도적으로 점검하고 실효적인 대안 발굴을 목표로 활동 중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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