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남 나주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난 달 21일부터 23일까지 나주지역 중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투어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한전KDN(주) △국립전파연구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폭넓은 진로 정보를 제공했다.

참여 기관은 주요 업무와 직무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직업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한 현장 이야기와 진로 설계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마련했다.
툭히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진로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진로체험 워크북 "꿈이 현실이 되는 세상... 그 첫 문을 열다"를 기관과 공동 개발하여 사전활동과 사후활동을 체계적으로 연계했다. 학생들은 기관 탐방 전 워크북을 통해 탐색 주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활동 이후에는 배운 점을 정리하며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을 높였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학생들과 직접 만나 우리 기관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미래를 그려보는 출발점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공공기관과 협치를 통해 이루어진 이번 진로체험이야말로 나주형 진로·진학 교육의 정착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진로체험이 교육과정 속에 스며들어 정주 가능한 나주교육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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