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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 봄나들이 지원


거동불편 어르신들에게 봄날의 추억 선사…음악공연, 나들이 등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배해석, 민간위원장 김영기)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2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봄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 어르신 봄나들이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성주군]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과 1대1로 짝을 이뤄 성산동고분군으로 나들이에 나섰고 음악 공연을 함께 즐기고 점심 식사를 나누며 정겨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기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배해석 성주읍장도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 어르신 봄나들이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성주군]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위기가구 발굴, 주거환경 개선, 일상생활 서비스, 후원 물품 전달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운영 중이며, 특히 ‘함께하는 인생길, 길동무 사업’을 통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지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봄나들이 행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성주읍협의체의 지속적인 복지 실천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배해석 성주읍장(오른쪽)이 지역 어르신에게 어버이날 기념 꽃을 달아드리고 있다 [사진=성주군]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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