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영동군이 일라이트를 활용한 ‘일라이트 표고’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일라이트 표고는 일반 표고보다 영양 성분이 향상돼 건강식품으로 가치가 있다고 군은 소개했다.
군에 따르면 일라이트 표고는 광물자원 일라이트를 표고버섯 배지에 첨가해 재배한 것이다.
그 결과, 일반 배지보다 일라이트를 활용한 표고버섯이 더욱 단단한 줄기를 형성하고 향이 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분검사 결과, 일라이트 표고는 일반 표고에 비해 비타민 D가 76.02%, 칼슘이 106.88%, 베타글루칸이 6.8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일라이트 표고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표고버섯 백반 정식, 표고버섯 떡가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를 개발할 예정이다.
군은 일라이트 표고 개발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는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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