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지난 4월 한 달간 성주군의 대표 특산물인 참외와 과학을 접목한 창의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주 과일어린이과학체험관과 연계해 4월 매주 화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과일인 참외를 중심으로 구성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자연과 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관 2층의 ‘과일농장’ 공간에서는 과일 퀴즈, 오르락내리락, 지그재그 블록, 열매를 지켜라 등의 활동을 통해 인지과학, 탄성 원리 등 과학 개념을 직접 몸으로 체험했다.
또 3층 ‘과일연구소’에서는 과수원 만들기, 과수원 메타버스, 손전등 탐험대 등 가상현실 및 공간지각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를 유도했다.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과일이라는 친숙한 주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과 과학의 관계를 쉽게 이해하고, 사고력과 탐구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주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성주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정원 3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참가 청소년의 형제·자매가 초등 저학년(1~3학년)일 경우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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