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소방서는 지난 30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관내 전통사찰인 연주암에서 화재 예방과 대응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사찰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전통 목조건축물인 사찰이 화재에 취약한데다 산림과 가까워 화재 발생 시 산불로 확산 될 위험이 큰 점을 고려해 실시됐다.
훈련에는 과천시청 공원녹지과 산불진화대원들과 합동으로 참여해, 호스릴설비를 활용한 산림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하고, 연주암 인근 저수조 상태점검도 병행했다.
또, 사찰관계자들과 만나 화기 취급 시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자율점검을 통한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최준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사찰과 주변 산람의 화재대응태세를 점검했다.”며“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방문객들께서도 사찰 내에서는 화기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안전한 참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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