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철 충북 청주시의회 의원(강서1동·강내면·오송읍)이 1일 ‘청주시 해병대전우회’에 대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허 의원은 이날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 해병대전우회는 청소년 선도 활동, 무심천 익수사고 구조, 재난 발생 시 긴급 투입, 환경정화와 교통봉사까지 말 그대로 청주시의 보이지 않는 손이자, 마지막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기동력을 요하는 해병대 전우회의 활동을 위한 이동 장비는 고작 15년 된 노후 차량이 전부”라며 “심지어 수중 인명구조와 하천 정화활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고무보트는 작년에 폐기된 상황이며, 기본적인 잠수장비조차 내구연한이 지나 대원들이 맨몸으로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허철 의원은 △장비 및 기반 인프라 지원 △공공활동 직접 행정 지원 체계 확립 △실적 기반 운영비 차등 지원 체계 도입을 청주시에 제안했다.
허 의원은 끝으로 “청주시 해병대전우회는 청주시와 시민들이 위험할 때 가장 먼저 달려가고, 가장 늦게 철수하는 봉사단체”라며 “그들의 헌신이 더 이상 개인의 희생으로만 남지 않도록 청주시가 정책으로 응답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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