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강대식)은 1일 경북도청 본관 3층에서 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경북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생활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대구 지역구 국회의원 12명과 대구 출신 비례대표 김위상 의원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기부했다.

전달식에는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이자 동구·군위군을 지역구 국회의원인 강대식 의원이 대표로 참석해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강 의원은 “경북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국회의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재발화한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대구시민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한 진화작업을 위해 헌신한 소방대원들과 관계 당국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강대식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수성갑), 윤재옥(달서을), 김상훈(서구), 추경호(달성), 이인선(수성을), 권영진(달서병), 김승수(북구을), 김기웅(중남구), 유영하(달서갑), 최은석(동구·군위군갑), 우재준(북구갑), 김위상(비례대표) 의원이 참여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은 이번 성금 전달을 계기로 재난 피해에 대한 정치권의 연대와 책임감을 다시금 다지고,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