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옥천군은 화재 조기 신고·진화에 도움을 준 김성준씨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성준씨는 지난 3월 25일 오후 2시 52분쯤 금산리 야산 인근에서 화염과 연기를 발견해 즉시 119로 신고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과 함께 초기 진화에 힘을 보탰다.
초기에 불길을 잡지 못했다면 큰 재난으로 이어질 뻔 했지만,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날 직원조회에서 김씨를 표창하며 “빠른 신고와 현장 조치가 대형 산불을 예방했다”며 “지역사회 재난 예방과 조기 신고의 중요성을 알린 모범 사례”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성준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지역을 지키는 일에 힘을 보태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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