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세종시, 스마트도시계획 국토부 최종 승인


2029년까지 AI 기반 도시 조성…5대 전략·20개 스마트서비스 추진

[아이뉴스24 강일 기자] 세종시 전역을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스마트도시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일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스마트도시계획(2025~2029년)’이 국토부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세종시와 행복도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중장기 스마트시티 로드맵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도시 공간의 융합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똑똑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종시청사 전경 [사진=세종시]

계획에 따르면, 세종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스마트도시 기반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 계획은 △첨단 모빌리티 도시 △포용적 안심도시 △문화·여가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AI 지능화 도시 등 5개 목표를 중심으로, 총 15개 추진전략과 20개의 스마트서비스를 담고 있다.

세종시는 이번 최종 승인에 따라 곧 스마트도시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관련 내용을 확정한 뒤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비 공모사업 참여, 민간·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재원 확보 등도 병행해 추진한다.

천흥빈 세종시 교통국장은 “세종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삶 속에 스마트 기술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강일 기자(ki0051@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세종시, 스마트도시계획 국토부 최종 승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