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사의 자율적인 수업 연구를 장려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수업 혁신 교사 Meet-up Day’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4월 30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중등 교원 7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중등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참가 예정 교사들과 수업 혁신에 관심 있는 희망 교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 1등급 수상자의 실제 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대회 방향 설명, 교과별 멘토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2024년 대회 수상자가 직접 나서 수업 혁신 실천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하며 참여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수석교사들이 교과별로 나눠 소그룹 컨설팅을 실시해, 수업 실행 계획 수립과 연구보고서 작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은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 등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합한 수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에서 1등급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현장 교사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한 수업 혁신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교사들이 변화의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수업 혁신 사례의 확산뿐 아니라 교사 간 자율적인 연구와 협력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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