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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도자기 축제 맞아 국외 자매도시 대표단 환영…국제 교류 확대 논의


프랑스, 일본, 중국, 미국 7개 도시 대표단 방문해 우호 증진
청소년·문화 교류 활성화 및 경제·교육 등 다방면 협력 논의
김경희 시장 "실질적 도움 주는 지속적인 교류사업 기대"

이천도자기축제 국외교류도시 대표단 방문 모습. [사진=이천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프랑스 리모주시, 일본 고카시와 세토시, 중국 징더전시와 웨이팡시, 미국 샌타페이시와 산타클라라시 등 7개 국외 자매도시 대표단을 맞이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들 대표단과 함께 도시 간 교류를 지속하고 확대하기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프랑스 리모주시 대표단은 한국관광대학교를 방문해 상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9월 이천시-리모주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를 앞두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대 이영순 교수와 학생들이 리모주시 푸드페스티벌에 참가해 이천쌀을 활용한 한국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며, 다음달에는 이천통신사가 리모주시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해 거북놀이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국 샌타페이시와 산타클라라시 대표단은 이천교육청을 방문해 온라인 청소년 언어·문화 교류 및 상호 방문 교류 방안을 논의하며 미래세대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양측은 실질적인 청소년 교류를 위한 초석 마련과 양 도시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일본 고카시 대표단은 이천시-고카시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로 오는 8월 이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개최되는 ‘풍류’에 고카시 공연팀과 시민교류단을 초청하기로 하고, 이천거북놀이보존회, 이천문화원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일본 세토시 대표단은 24시간 아이돌봄센터와 효양도서관 등 이천시 시설을 벤치마킹하며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내년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더욱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중국 징더전시 대표단은 도자기축제 개막식 축하와 함께 한·중 국제작가교류전 부스에서 도자기 시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매년 10월 징더전에서 개최되는 징더전국제도자박람회에 이천시를 초청했다.

김경희 시장은 “국외 자매도시와 이천시의 청소년 및 문화교류 등 국외 교류도시와 지속적으로 쌓아온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문화·교육·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도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지속적인 활발한 교류사업이 전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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