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는 28일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사)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과 각각 ‘중소기업 에너지 행복드림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과 이중호 한전 충북본부장, 탁송수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기 불황과 원달러 환율 강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중소기업 에너지 행복드림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충북도의 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됐다.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 사업은 에너지 복지사업의 일환이다. 에너지 효율 컨설팅을 제공하고, 인버터·공기압축기·LED 조명기기 등 고효율 설비 교체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규모는 △효율화 컨설팅 150만원 △고효율 기자재 교체지원은 기업당 최대 4140만원이다. 이 중 3000만원은 지원금으로 제공되며, 나머지 1140만원은 기업 자부담이다.
희망 기업이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누리집을 통해 사업을 신청하면, 적격 심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장예린 기자(yr040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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