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소방청은 최근 잇따른 항공기 화재 및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티웨이항공 승무원을 대상으로 '승무원 소방 안전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비행기 [사진=티웨이항공]](https://image.inews24.com/v1/90630b888d18b6.jpg)
교육은 충북 충주시에 있는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 특수구조대 종합 훈련장에서 지난 25일 진행됐다.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을 가정해 △응급처치 교육과 △화재 진압 △로프 구조 훈련 등 상황별 조치 사항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소방청은 2019년 5월 티웨이항공과 '안전분야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후 매년 승무원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 훈련을 시행해 오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승무원은 어떤 상황에서도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소방대원들로부터 직접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건일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은 "위급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를 하기 위해서는 평소 반복적인 교육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방청은 티웨이항공과 지속적인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해 항공기를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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