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단양군이 도내 최초로 임신·출산 가정을 위한 가사돌봄 지원사업을 한다.
이 사업은 출산율 저하와 양육 초기 가정의 부담을 줄여 부모가 육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지원 대상은 단양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임신부나 출산 1년 이내 가정이다. 외국인도 외국인등록 체류지가 단양군이면 신청할 수 있다.

가사돌보미는 월 2회 해당 가정에서 세탁과 설거지, 청소 등 가사 전반을 돕는다.
이러한 서비스는 최대 5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회당 6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과 다자녀, 한부모, 장애인, 취약계층 등은 전액 면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출산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사업이 임신·출산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단양=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