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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영연방 가평전투 제74주년 기념행사 개최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가평 전투의 참전용사를 기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식이 지난 24일 북면에 위치한 영연방 참전 기념비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식은 주한 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4개국 대사관과 국가보훈부가 공동으로 주관해 군과 육군 제66보병사단이 후원했다.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 각국 주한대사, 데릭 멕컬리 유엔군사령부 부사령관,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용태 국회의원, 강태구 66사단장을 비롯한 참전용사 유가족 등 100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유엔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캐나다 대사의 △기념사 △추도사 △가평 전투 약사 낭독 △추모예배 △묵념과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을 마친 뒤, 각국 참석자들은 각각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비로 이동해 자국의 참전용사를 위한 개별 추모행사를 열었다.

군 관계자는 “가평의 평화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며 “참전비는 단순한 기념물이 아닌 우방국과의 우호를 이어가는 상징이자 후세에 역사를 전하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했다.

주한 영국‧뉴질랜드‧캐나다‧호주 4개국 대사(왼쪽부터)가 영연방 가평전투 제74주년 기념행사에서 참전 기념비에 헌화를 하고 있다. [사진=가평군]
/가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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