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안성시, AI·구제역 방역 총력…유입 차단에 '경계 태세'


가금농가 주변 지역을 소독하고 있는 방역 차량 모습. [사진=안성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의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고병원성 AI가 인접 지역인 천안, 음성, 진천 등지에서 14건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총 47건이 발생했다.

반면 시에서는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고병원성 AI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철새도래지 출입통제, 가금농장 진출입로 및 주요도로 상시 소독하는 등 질병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방역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는 광역방제차량을 배치해 매일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리농가는 동절기 사육제한 및 조기출하를 유도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최근 인접 시군인 아산시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한 만큼 언제든 관내로 질병이 유입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질병 종식 때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안성시, AI·구제역 방역 총력…유입 차단에 '경계 태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