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부영주택은 24일 창신대학교,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와 지역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3자간 산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24일 창신대학교에서 열린 산학 업무협약식에서 창신대학교, 부영주택,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https://image.inews24.com/v1/21f5befbc007d3.jpg)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취업-성장-정주가 연계된 학생 성장 지원 시스템 구축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형 트랙 운영 △지속가능한 산학 거버넌스 구축 등을 주요 과제로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서재갑 부영주택 대표이사를 비롯해 창신대학교 최경희 총장과 윤상환 기획처장, 제남주 교무처장, 홍다검 학생처장, 윤부열 입학처장이 참석했으며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김갑영 교장도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서 대표이사는 "기업이 지역 교육과 긴밀히 연계하는 것은 우수한 인재 확보와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 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지역 인재가 지역에 잘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산업과 교육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내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5년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운영한다. 부영주택은 창신대학교와 함께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졸업 후에는 지역 내 취업·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교육과정 종료 후에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보호 장치와 후속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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