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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숲속나라어린이집 '야간연장 지정'...맞춤형 보육서비스 강화


국공립 전환 후 리모델링 재개원...자연친화 보육환경·연장보육 운영으로 큰 호응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지난 23일 국공립 숲속나라어린이집을 방문해 '야간연장어린이집' 지정서를 전달하고, 현장 보육 교직원을 격려했다.

숲속나라어린이집은 2024년 12월 국공립으로 전환된 후 리모델링을 거쳐 2025년 3월부터 새롭게 운영되고 있다. 현재 영·유아 40명이 재원 중이며,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야간 연장 보육과 토요보육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국공립 숲속나라어린이집 전경. [사진=김천시청]

한윤심 원장은 2000년부터 25년간 보육 현장을 지켜온 베테랑으로,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뛰어놀며 자라야 건강한 인성과 신체가 자란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원내 텃밭과 모래 놀이터가 결합된 '숲 놀이터'를 직접 조성했다.

한 원장은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은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하는 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김천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촘촘한 보육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에는 숲속나라어린이집을 포함해 총 8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이 운영 중이며, 다양한 가족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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