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오라Gu 재mi있다구...구미시,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는 오는 5월 5일 동락공원 광장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며, 오전 10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무대공연, 체험부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 사회자가 행사 진행에 참여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천무응원단, 버블마술쇼, 태권도 시범, 줄넘기 공연, DJ 타임, 캐릭터댄스, 빅벌룬쇼 등 어린이의 흥미를 반영한 무대 공연이 진행된다. 워터쿨링존, 분수존, 비누방울놀이터, 포토존 등 놀이 테마존도 함께 운영되어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미경찰서, 소방서, 금오공대, 구미대, 경운대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드론 조종, 레이저각인, 3D펜 체험, 안전교육, 환경 캠페인 등 50여 개 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지역 기업과 상권이 참여하는 ‘심쿵선물전’을 통해 행사장 내에서 지역제품을 홍보하고, 현장 마케팅도 병행한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어린이날 행사를 시민 모두가 즐기는 축제로 확대하려는 취지다.

5월 한 달간 △달달한 낭만야시장 △핑크퐁 콘서트 △에코랜드 어린이숲 체험전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아시안푸드페스타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시는 매월 '구미놀잼달력'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종합상황실, 미아보호소, 의료부스를 운영하고, 자원봉사자 120여 명이 현장 질서와 안전을 책임진다. 보험가입과 전문 인력 배치 등으로 안전사고 없는 행사를 실현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육아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구미시 조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