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대추의 소비 확대를 위해 대추음료 4종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혜연 보은커피아카데미 대표가 레시피를 수정·개발해 지난 21일 업주들에게 메뉴를 전수했다.
참여 업소는 △그린브라우니 △꼬부랑길카페 △대청호금린 △돌담카페 △슬로우빈 △카페먹자골목 △머문카페 △산에는꽃이피네 △속리산아정갤러리카페 △카페사담길15 △커피에반하다 △해든 12개소다.

이들 카페는 대추요거트, 대추밀크티, 대추에이드, 대추라떼 등 4종의 음료 중 희망하는 음료를 선택·신청해 레시피를 전수받았다.
농업기술센터는 각 카페의 메뉴 적용을 돕기 위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배포하고 오는 6월부터 참여 업소를 중심으로 대추음료 판매가 본격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은희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은 자발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실질적인 대추 소비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보은 농산물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은=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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