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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구립 요양원 설계공모 결과 발표


[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광역시 사상구는 부산 최초 치매전담형 구립요양원인 '사상구 구립 요양원' 설계공모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50개소의 건축사무소가 참가했으며, 사상구는 기술 검토와 내부 심사를 통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작은 애드아키건축사사무소와 단재건축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작품으로 치매전담실이 집과 같이 포근하게 표현됐고 중앙부에 관리 및 지원시설을 둬 관리부분에서 간결하며 내·외부 공간의 연계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부산광역시 사상구 구립 요양원 설계 공모 당선장. [사진=부산광역시 사상구청]

사상구 구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은 총사업비 77억 원을 투입해 모라동 592번지 대지 1335㎡에 연면적 1416㎡,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부는 일반실 없이 치매전담실로만 구성되며 프로그램실, 침실, 공동거실, 물리치료실, 요양보호사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48명의 치매 어르신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맞춤케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상구는 당선작 선정업체와 5월 중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7개월간의 설계 기간을 거쳐 올해 12월 착공, 내년 12월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조병길 부산광역시 사상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들의 요양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은 물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치매극복 및 치매안심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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