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말 산업 특구인 경기도 이천시가 지역 관광 활성화와 승마산업 진흥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지원사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말 산업 특화 자원을 연계해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침체된 관광 승마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은 승마 체험과 함께 지역 관광 상품과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총 3가지 유형으로, △승마트레킹과 체험 1종을 결합한 프로그램은 자부담 8만4000원 △승마트레킹과 숙박을 연계한 프로그램은 자부담 10만원 △승마트레킹, 체험 1종, 숙박을 모두 포함한 프로그램은 자부담 11만2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시가 추진하는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지원사업은 단순한 승마 체험을 넘어 힐링과 문화 체험, 교육, 지역 소비가 하나로 엮인 선순환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관광객은 청초원승마장에 문의하면 된다.
김경희 시장은 “서울에서 1시간에 만나는 수도권의 알프스가 이천에 마련돼 있으니 다채로운 힐링 체험을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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