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하늘 수놓을 블랙이글스 '에어쇼'…관광 원년 선포·출렁다리 개통 기념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여주시가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을 기념해 오는 5월 1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펼쳐진다.

23일 시에 따르면 공군제53전투 비행단은 성공적인 에어쇼를 위해 오는 29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30분, 각각 1시간씩 여주남한강출렁다리 북단 광장 인근 상공에서 에어쇼 리허설을 진행한다.

에어쇼는 15분 간 진행되며 여주남한강출렁다리 일대 여주시 상공을 경유함에 따라 여주시 전역에 비행소음이 발생될 수 있다.

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행사 및 시민 협조사항을 널리 알리는 한편, 소음에 민감한축산농가, 영유아보육시설, 공동주택 등 소음에 취약 계층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전훈련과 선포식 당일 비행으로 인해 행사장 주변 및 여주시 일원에 소음이 예상되므로 시민 여러분의 양해룰 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