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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 무주에 인공신장실 생긴다


무주군, 인공신장실 지원사업 공모 선정…군립요양병원에 설치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혈액투석 의료취약지의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6월 개원 예정인 무주군 군립요양병원에 1차년도에 1억5000만 원, 2차년도 이후에는 3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인공신장실이 들어설 무주군립요양병원 전경 [사진=무주군]

유상철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보건행정팀장은 “그동안 지역 내에 혈액투석이 가능한 의료기관이 없어서 34명에 달하는 환자들이 인근 지역 병원을 전전하며 큰 불편을 겪어온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의료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26병상을 갖춘 무주군 군립요양병원은 무주읍 당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인공신장실을 비롯해 물리치료실과 치매전문병동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인공신장실은 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혈액투석기 등의 의료기기와 의사 1명, 간호사 2명 등 전문인력을 갖추고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무주군은 신장 장애인으로 등록돼 월 2회 이상 혈액투석을 받는 군민에게 매월 교통비 1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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