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단양 조성 40주년 ‘그리운 옛단양’ 영상편지 공모

[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단양군이 신단양 조성 40주년을 맞아 ‘그리운 옛단양’을 주제로 영상편지 사연을 공모한다.

신단양은 지난 1985년 충주댐 건설로 단양읍 구도심 일대가 수몰되면서 수천 명의 주민들이 이주한 곳이다.

이번 공모 내용은 단양을 떠나던 순간의 기억과 그리움, 신단양에서의 삶, 단양의 미래를 향한 응원 메시지다.

공모 대상은 당시 이주민이거나, 단양 출신 가족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영상은 1∼2분 이내의 가로형으로 촬영해 오는 5월 1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은 신단양이주 40주년 행사 오프닝 영상과 전시 콘텐츠로 활용된다. 단양군 공식 유튜브와 SNS 채널로 공유될 예정이다.

김경란 군 홍보팀 주무관은 “영상편지 공모를 통해 이주민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단양 발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