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시 북구가 여성·아동·청소년 등 범죄 대응 능력이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호신술 교육을 제공한다.
호신술 전문가의 지도하에 위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기방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위기탈출 안심 호신술 배움터’의 참여자를 오는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날로 심각해지는 범죄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작년 북구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의 정책 포럼에서 최초로 제안돼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찾아가는 교육 △소규모 그룹 교육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상황 대처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10회의 호신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북부 경찰서의 범죄 예방 방법과 심리적 대처법 등 이론교육을 먼저 제공한 후 호신술 전문가의 실습과 응용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지역아동센터, 학교, 복지관 등 기관 또는 단체와 북구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교육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한 북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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