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는 지난 19일 와촌면에서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기념 제25회 와촌면민체육대회가 800여명의 면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와촌면 체육회(회장 하재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26개 마을이 모두 참여해, 지역 화합과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현일 경산시장, 조지연 국회의원, 강수명·박순득 시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경산시 옹골찬 농악단의 공연과 대경대학교 태권도 시범으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 귀감이 된 채종철 씨에게 참어르신상, 김동길 제4대 명예면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돼 지역공헌에 대한 감사의 뜻도 함께 전해졌다.
체육대회는 윷놀이, 제기차기, 큰공굴리기, 노래자랑 등 면민 참여형 종목으로 구성되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고 상암2리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의 막을 내렸다.

하재흥 체육회장은 “현대아웃렛 유치를 기념하는 체육대회를 다시 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면민 간 소통과 화합의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일 시장은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로 와촌이 관광·문화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면민 모두가 일상의 피로를 털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가슴에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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