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7개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인천시장)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4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캠프]](https://image.inews24.com/v1/365b674bad34a7.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유정복(인천시장)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1일 "대한민국의 낡은 국가 구조를 과감히 바꾸는 개혁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17개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 후보는 "국가 구조 혁신적 개편에 대해 그동안 깊은 연구를 해왔다"며 "국가를 발전적으로 이끌어왔지만 지금은 맞지 않는 기재부·행안부·교육부를 해체 수준으로 개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 후보는 "국가 운영의 틀을 바꾸기 위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토대를 만들기 위해 개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세종시로 수도를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헌 내용에는 대통령 4년 중임제 및 대통령 궐위 시 다시 대통령 선거를 치르지 않는 부통령제, 일당 의회 독재를 막기 위한 상·하원제(양원제) 도입 등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유 후보는 "최근 경제가 너무 어려워 국가의 중심이 돼야 할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런 시기 민생을 돌보지 못하고 정치적 갈등만 빚고 있는 지금의 정치, 행정 체제는 반드시 개혁해야 할 국가적 과제가 됐다"고 진단했다.
또 "지금 대한민국은 일하지 않으면서 남의 것을 빼앗고 갈라 치기 하는 세력을 몰아내야 하는 시기"라며 "제가 생각하는 대한민국 대 개혁에 동참할 수 있는 모든 후보들과 함께 하는 빅텐트를 넘는 슈퍼텐트를 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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