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미디어교육센터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원데이(1Day) 미디어 교실을 운영한다.
미디어 관련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 활동으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기초 소양과 미디어 문해력을 함께 기르기 위함이다.
2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원데이 미디어 교실에선 미디어 장비와 시설을 활용한 체험 중심 수업과 분야별 전문 강사의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공익광고 제작 △우리반 뮤직비디오 제작 △영화 따라잡기 △영상더빙 체험 중 한 가지 프로그램을 선택해 진행한다.
공익광고 제작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촬영·발표를 통해 공익광고의 사회적 의미 이해하고, 우리 반 뮤직비디오 제작은 AI(인공지능) 음원과 영상 편집 도구를 활용해 반 전체가 하나의 뮤직비디오를 만드는 것이다.
영화 따라잡기는 영화 장면을 재현해 연출·촬영·편집 전 과정을 실습하며, 영상 더빙 체험 프로그램은 영상 속 음향 효과를 이해와 직접 더빙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기획, 연출, 촬영, 편집 등 콘텐츠 제작 전반을 경험해 미디어 활용 습관 성찰과 표현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학급 단위 신청은 10~25명 내외로 소규모 학급은 타 학급이나 인근 학교와 연합반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중학교는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과 연계 신청할 수 있다.
박종길 충북교육연구정보원장은 “균등한 교육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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