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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비슬산사계빵 사색비슬’ 출시


유가제빵소 1호점 오픈… 농산물 소비 촉진 기대
‘사색비슬’ 출시 기념 홍보 행사 열려…현판식 및 시식 행사 진행
달성군, 관내 제과점 대상으로 기술이전 확대할 계획!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달성군농업기술센터(군수 최재훈)와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이전을 받은 유가제빵소(대표 김규철)가 18일 지역특화상품 비슬산사계빵 ‘사색비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슬산사계빵 ‘사색비슬’은 비슬산을 형상화한 파운드케이크로 비슬산의 사계절, 봄·여름·가을·겨울 모습을 표현한 4가지 빵으로 구성돼 있다.

유가제빵소 전경 [사진=달성군]

‘사색비슬’은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연구·개발된 지역특화상품으로, 올해 2월 업무협약을 통해 유가제빵소로 기술이전됐다.

사색비슬 전문베이커리 ‘1호점’으로 재탄생한 유가제빵소는 이날 출시기념 오픈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김수진 소장, 유가제빵소 김규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행사 중 1호점 현판식이 펼쳐졌고 첫 출시를 기념해 유가제빵소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비슬산사계빵 시식 기회도 제공됐다.

유가제빵소가 첫 출시한 '사색비슬' [사진=달성군]

‘사색비슬’의 특별한 점은 사계절을 표현하는 제빵 재료가 모두 달성군 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라는 점이다.

봄에는 아로니아가 여름에는 미나리, 가을에는 우엉, 겨울에는 연근이 사용됐고 달성군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빵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경북제과협회 달성군지부 협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규철 대표는 “지역특화상품 출시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갖고 기술이전을 받게됐다”며 “사색비슬 전문베이커리 1호점이 되어 영광”이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유가제빵소 현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달성군]

행사에 참여한 김수진 소장은 “이번 사색비슬 1호점 출시를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홍보를 위해 관내 제과점을 대상으로 기술이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또,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해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이 향상되도록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3년 12월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사색비슬’은 지난해 비슬산을 형상화한 ‘제빵용 금형’의 디자인 특허등록을 마쳤고 현재 상표와 ‘포장상자’ 디자인 특허등록 심사 중에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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