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경자청, ‘2025 경산지식산업지구 Win-Win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이 18일 경산시 하양읍에 위치한 경북경산산학융합원에서 ‘2025 경산지식산업지구 Win-Win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6개 참여기업 관계자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일대학교, 호산대학교, 무학고등학교 등 4개 참여학교에서 선발된 18명의 서포터즈 학생들, 그리고 1기 선배 서포터즈단 6명 등 총 6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기업-서포터즈 매칭 △운영 프로세스 설명 △기업-멘토-팀 간 Kick-Off 미팅 순으로 진행됐고 산학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 속에 출발을 알렸다.

‘Win-Win 서포터즈’ 사업은 지난해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기업과 지역 청년 간 상생을 목적으로 설계된 산·학·연·관 협력 프로젝트다. 기업 홍보 강화는 물론,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작년에는 서포터즈단이 제작한 유튜브, 블로그, SNS 콘텐츠 192건이 게시돼 입주기업 홍보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고 이는 대외적 인지도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김병삼 청장은 “정부, 지자체, 대학, 기업이 협력해 지역 내 우수 인재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Win-Win 서포터즈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가 기업에 정착하고, 청년 취업과 기업 인력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도 서포터즈 활동지원금 제공, 우수팀 시상 등 서포터즈단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