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통상안보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 김현종 전 대통령 비서실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단장을 맡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열린 임명식에서 김현종 외교안보 보좌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12955fb0d9ef9.jpg)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트럼프 행정부 관세정책 대응을 위한 통상안보 TF를 설치하고, 대미협상 점검을 위해 국회에서 긴급현안질의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참여정부 당시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주도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아 트럼프 1기 행정부 시절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와 관련해 한미 FTA 개정 협상을 끌어냈으며, 국가안보실 2차장도 지냈다. 아울러 지난 2월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외교안보보좌관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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