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미국 S&P500 지수를 기초로 한 ELS 발행이 직전 분기 대비 소폭 늘어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ELS 발행 상환 현황'에 따르면 S&P500과 EURO STOXX 50을 포함하는 ELS가 각각 3조7121억원, 3조3549억원 발행됐다. 직전 분기 대비 14.5%, 15.1% 증가한 수치다.
HSCEI, NIKKEI225를 포함하는 ELS도 2948억원, 1조3624억원이 발행돼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26%, 111% 증가했다. 반면 기초 지수에 KOSPI 200을 포함하는 ELS는 직전 분기 대비 36.3% 감소한 4조797억원이 발행됐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https://image.inews24.com/v1/35596d88429763.jpg)
1분기 ELS 발행 금액은 직전 분기 대비 63.0% 급감한 9조9526억원을 기록했다. ELS 발행 종목 수는 2873종목으로 전년 동기(2830종목) 대비 1.5% 증가했다.
발행 형태별로는 전체 발행 금액 가운데 공모발행이 8조3331억원을 기록해 83.7%, 사모발행은 1조6195억원으로 16.3%를 차지했다.
1분기 E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53조1049억원으로 전년동기(59조7494억원) 대비 11.1% 감소했다. 직전분기(51조5964억원) 대비 2.9% 소폭 증가했다.
ELS 상환금액은 8조4428억원으로 전년 동기(15조5866억원) 대비 45.8% 감소했다. 상황 유형별로는 만기상환 및 조기상환 금액이 각각 4조56억원, 3조3918억원으로 전체 상환 금액의 47.4%, 40.2%를 차지했다.
중도 상환 금액은 1조454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12.4%를 차지했다. 미상환 발행 잔액은 53조1049억원으로 전년 동기(59조7494억원) 대비 11.1% 감소했다.
발행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이 1조5676억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하나증권(1조3255억원), 삼성증권(1조1143억원), 신한투자증권(7598억원), 미래에셋증권(704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가 전체 ELS 발행 금액의 55.0%를 차지했다.
/김민희 기자(minim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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