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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본부, ‘2025 대구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성료


시민 손끝에서 생명이 다시 뛰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소방본부는 지난 17일 북부소방서 5층 대강당에서 ‘2025 대구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시민들의 심폐소생술 실천 능력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일반부 5개팀과 학생부 4개팀 등 총 55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2025 대구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참가자들은 심정지 발생 상황을 짧은 연극 형식으로 재현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사 기준은 심폐소생술의 정확성, 자동심장충격기(AED) 활용 능력, 현장 판단력, 무대표현 등 실전 대응에 필요한 요소들로 구성됐다.

이번 대회에서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달서소방서 소속 대구보건고등학교 ‘뉴하트’팀이, 일반부 최우수상은 중부소방서를 대표한 ‘숨참고 가슴압박팀’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일반부 최우수팀인 ‘숨참고 가슴압박’팀은 두 분야 수상팀 중 최고득점을 기록해, 오는 5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대구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응급상황에서 의료진보다 먼저 현장에 있는 이는 바로 시민”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손끝에서 생명이 구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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