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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복 장수군의원 "유휴 공공시설, 숙박시설로 활용하자"


5분 자유발언서 고질적 숙박시설 부족 문제 해결 대안으로 제시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 장정복 의원이 지역의 고질적인 숙박시설 부족문제의 해결을 위해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장정복 의원은 지난 16일 제37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수군은 최근 전국 승마대회와 장수 트레일레이스라는 전국적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지만, 숙박시설 부족으로 인해 행사에 참가한 선수단과 참가자들이 타 지자체에서 숙박해야 하는 문제를 겪었다"고 지적했다.

장정복 장수군의원 [사진=장수군의회 ]

장 의원은 이어 “2024년 말 기준 장수군의 숙박업소는 총 59개소에 불과하다”며 장수군 숙박시설 확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장 의원은 “숙박시설 확충이 필수적이지만, 단시간에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새로운 숙박시설을 건립하기는 어렵다”며 대안으로 유휴 공공시설의 숙박시설 활용방법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마을회관, 방문자 센터 등 관내 유휴 공공시설을 안전과 편의성을 중심으로 리모델링하거나 최소한의 숙박 기능을 갖추도록 지원, 대규모 행사 시 임시 숙박 공간으로 제공하자”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장 의원은 “이는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숙박 문제를 해소하고, 방문객의 관내 소비를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유휴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원도 정선군의 ‘마을호텔 18번가’와 일본 코스게촌의 사례를 들며 유휴 자원을 활용한 숙박시설 조성의 성공 가능성을 뒷받침했다.

마지막으로 장정복 의원은 최훈식 군수와 집행부 공직자들에게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한 숙박공간 확충 방안을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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