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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의회, 금융 자율형사립고 유치 지지 성명 발표


“교육 격차 해소·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최적지…적극 유치 촉구”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 국민의힘 의원 일동이 해운대구가 제안한 금융 자율형사립고(금융자사고) 유치 부지가 교육적·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최적지라며 적극적인 유치 추진을 지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우리 사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우수 인재 양성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교육청, 한국거래소가 추진 중인 금융자사고 설립에 발맞춰 해운대구가 관내 최적의 부지를 제안한 것은 교육 선도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해운대구가 제안한 부지는 총 면적 3만687㎡로, 유수지 7465㎡를 제외하면 개발 가용면적은 2만3222㎡에 달한다. 이는 부지선정위원회의 최소면적 기준을 충족하는 수치다. 또 올림픽공원 지하에 설치된 저류시설은 일부 구역에 한정돼 있으며, 저류조 확장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돼 학교 운영에 실질적인 제약이 없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금융 자율형사립고(금융자사고) 유치 추진 성명서를 발표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해운대구의회]

의원들은 “센텀시티 중심부라는 지리적 이점은 학생 모집과 교직원 영입에 유리하며, 인근 교육환경도 양호하다”며 “교통 접근성, 생활 인프라, 청소년 유해시설 부재 등 부지선정위원회가 요구한 종합평가 요건을 충분히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국 자사고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된 현실을 지적하며 “지방 교육 불균형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해 금융자사고의 해운대 유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올림픽 기념공원의 상징성도 중요하지만 낮은 활용률을 감안할 때 미래 공익가치 실현을 위한 교육적 활용이 더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해운대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금융자사고 유치는 부산의 교육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래 산업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며 “교육이라는 공익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해운대구의 금융자사고 유치를 적극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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