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무상 학교급식을 통해 아동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균형 잡힌 식습관을 도모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올해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무상급식비 92억원, 친환경 농산물 등 식재료 지원비 46억원 등 총 138억원 규모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등 163개소, 학생 1만6975명을 대상으로 먹거리 안전성이 검증된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공급하며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교육지원청에 지급하는 무상급식비는 각 학교에서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EaT) 시스템에 등록한 공급업체를 통해 급식에 필요한 식재료를 공급하는데 사용된다.
각 식재료는 매월 15점 내외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하고 있으며 학교급식 관계자, 생산 농가 등 각계 의견 수렴을 통해 공급 품목 다양화와 양질의 식재료 공급을 도모하고 있다.
건강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급식비 평균단가도 인상해 지원한다.
한 끼니 당 무상급식비는 3647원으로 전년 대비 669원이 올랐으며 친환경 농산물은 1209원으로 214원, Non-GMO 식재료는 119원으로 50원을 각각 인상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식재료 생산과 검증, 공급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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