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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직 경북도의원 "APEC, 경북 산업 전환 계기로 삼아야"


경주 대천·형산강 환경정비사업으로 미래 재난 대비 당부
경상북도교육청, 대형 재난 등 학생 안전 마련 촉구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박승직 의원(경주4·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5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비롯해 하천 정비사업, 학생 재난안전대책 등에 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대규모 국제행사의 성공은 인프라 구축과 철저한 준비에 달렸다"며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숙박시설 등 핵심 기반시설 점검과 보완을 촉구했다.

박승직 의원 경북도의원. [사진=경북도의회]

이어 "APEC 개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비즈니스 포럼, 해외 투자설명회 등 실질적인 경제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 참여 확대, 행사 이후 국제 홍보 전략 등도 함께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경주 대천과 형산강 환경정비사업 문제점도 지적하며, "대천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해 국비 지원을 받아야 하며, 현재의 사후 복구 중심 하천 정비를 예방·개선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형산강 율동·효현지구는 평소 방치되고 있다"며 "이 지역 둔치에 공원과 체육시설을 조성해 시민 생활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 적극 건의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경북교육청을 향해 "경북 학교의 지진 안전장비 보급률이 42.8%에 불과하다"며 "모든 학생이 기본적인 안전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교육훈련으로는 학생 안전을 지키기엔 부족하다"며 "현장실습 중심의 재난대응 훈련을 전면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쳤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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