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광역시에서 전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40대 남성이 전라북도 익산에서 붙잡혔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새벽 1시 50분쯤 부산 사하구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전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찌르고, 현금 100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도주에 사용한 차량의 동선을 파악해 전북 익산으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전북청 익산경찰서와 공조를 통해 같은 날 오후 2시 5분쯤 익산시의 한 당구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익산경찰서로부터 A씨의 신병을 인수한 부산 경찰은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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