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성희롱·성폭력 사안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전문적인 처리를 위해 성사안처리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단은 변호사와 노무사 등 성사안처리 전문위원 57명과 조사와 상담을 위한 성인권 시민조사관 15명으로 구성됐다.
지원단은 학교 내 성희롱, 성폭력 사건 중 교직원이 연관된 성사안에 대한 조사와 피해자 심리상담, 의료, 법률상담, 전문가 의견서 작성, 해당 학교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성사안처리 지원단이 학교 내 공정한 성사안 처리와 신속한 피해자 지원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성인지감수성을 향상시켜 성희롱·성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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