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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금융센터 노후 옥외간판 ‘새단장’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관리단,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함께 BIFC의 옥외간판을 일제 정비했다.

BIFC의 기존 입간판과 안내표지판 등은 노후화로 경관이 훼손되고, 수목에 가려지는 등 가시성이 부족해 입주기관 직원들과 방문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시와 관리단·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옥외간판의 새로운 디자인 확정 후 지난해 7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11월부터 간판 제작과 착공에 들어가 이달 초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새롭게 정비된 부산국제금융센터 옥외간판. [사진=부산광역시]

BIFC 옥외간판 중 불필요한 안내표지판 17곳을 제거하고, 11곳을 교체·보수했다. 차량 진입로 표지판과 미디어 간판 등 3곳은 신규로 설치했다.

새롭게 단장한 옥외간판은 BIFC 1단계 건물의 외관을 형상화한 디자인과 금융을 상징하는 청량한 푸른 계열의 색으로 결정됐다. 간판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을 추가해 야간에도 볼 수 있도록 설계·제작됐다.

또 기존 한글로만 쓰였던 표지판을 영어 우선 한글 병기 표지판으로 교체 설치해 영어 친화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했다.

BIFC 2호선 도시철도역 3번 출구 쪽에는 미디어 간판을 설치,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상영과 BIFC 입주기업 홍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인 BIFC 3단계에도 대형 벽면영상과 영어 표지판이 설치된다.

남동우 부산광역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노후 간판 교체와 함께 영어 병기 표기를 확대해 부산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제 비즈니스 환경이 조성됨으로써 BIFC가 부산의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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