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광주시 북구는 ‘북구사랑상품권’ 가맹점 모집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북구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광주 자치구에서 최초로 발행하는 지역화폐로 오는 9월 100억원 규모로 유통될 예정이다.
구는 상품권 발행에 앞서 발행 계획 수립, 운영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가맹점을 모집한다.
이번 가맹점 모집은 구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 중 연 매출액이 30억원 이하면서 백화점, 대형마트 등 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구는 가맹점 가입이 가능한 업종과 협회를 관리 중인 구청 5개 부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입을 안내하고 공무원, 통장단과 자원봉사자들이 소상공인에게 직접 방문해 홍보를 진행하는 등 가맹점 모집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손쉬운 가맹점 가입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프라인 접수뿐만 아니라 네이버 폼을 활용한 온라인 접수를 병행하고 있으며 추후 온라인 신청 전용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가맹점 모집에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북구사랑상품권 발행이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